취재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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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룡와이드뉴스
  • 승인 2018.06.1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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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맹주"

충남도지사, 국무총리 그분의 이력은 화려하다.

일명 충청의 맹주로 불리면서 대권주자로 유력한 후보이기도 하였다.

그런 분이 성완종 게이트로 한순간에 몰락의 길로 접어 들었고, 병마와 싸우면서 완치를 했고 법원의 최종 판단에 따라 무죄를 받아 정치권에 서서히 발을 들어 놓으려 하고 있다.

본 기자는 옛날을 상기하며 그의 호쾌한 연설과 제스쳐를 떠 올렸다.

그가 바로 이완구 전 국무총리다, 충청의 맹주 역할을 자인하며 선거를 코앞에 두고 계룡을 방문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자도 예전의 일을 상기하며 10일 현장을 찾았다.

2시가 넘어 엄사 사거리에 도착한 이완구 전 총리가 한국당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악수를 건네기도 하며 사거리를 후보자들과 한 바퀴를 돌고 있었다.

이제 단상에 오르겠구나, 생각하며 한 참을 기다려도 그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무조건 여당을 선택하면 안 된다는 연설원의 쉰 목소리만 들려 올 뿐이었다.

부랴, 부랴, 확인한 결과 시간이 없어서 금산으로 이동하였다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 어설퍼한국당 하는 것은 왜 어설픈 거야! "  취재를 나온 기자들의 볼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마디 말도 없이 충청의 맹주가 연기처럼 사라진 것이다.  왜 계룡에 왔는지 뭐 하러 왔는지, 그냥 운동원들 몇 명하고 악수나 하려고 발걸음을 하진 않았을 것이다.

분노가 머리끝까지 끓어올랐다. 그럴거면 뭣 하러 왔나, 계룡시민을 우습게 보는 것인가 실망을 금치 못하고 분노로 이어졌다.

다음날 최순실 게이트의 저승사자 안민석 더블어당 의원이 계룡을 찾았다.

자기가 엄청 바쁜 사람이라면서도 엄사 사거리와 시청 앞 지원유세를 하면서 김종민의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국비를 적극 지원해 계룡을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2번을 찍어서는 안 된다는 말은 전혀 하지도 않았고 역시 청문회 스타다운 모습을 보였다.

역시 명품은 달랐다, “ 이제 계룡역에서 열차타고 북한을 거쳐 유럽가자 !머지않아 그런 날이 올 것을 기대해 본다.

충청의 맹주,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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